방송인 정종철의 취미 스튜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는 "미친자 中 미친자! 취미에 미쳐 끝장 본 옥동자의 스튜디오 전격해부! (ft. 커피, 사진, 음향, 낚시, 컴퓨터 등)"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숙은 "제가 뭘 취미를 시작하려 하면 꼭 이분을 찾아가라고 하더라. 카메라에 미쳤을 때, 카약을 산다고 했을때, 이번엔 낚시를 한다고 했는데, 이분을 찾아가라고 하더라"라며 "창고형인데 여기를 아예 스튜디오로 만들어서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한다. 저의 한 10년 후 미래를 벌써 이루신 분"이라며 주인공을 소개했다.
등장한 사람은 개그맨 정종철. '취미에 미친 자'라는 정종철은 "(스튜디오한 지) 5년 된 거 같다"라며 '옥동랜드'를 소개했다. 커피존, 요리존, 사진존, 만화존, 편집존, 음향존 등 다양한 공간을 소개한 정종철은 420만원 가량의 명품 그라인더, 1200만 원 가량의 스피커 13개와 앰프 등을 자랑했다.
이에 김숙은 "스피커만 경차 정도 되는 거다. 이제 동자라고 못 부르겠다. 동자 님이라고 불러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칭 타칭 '취미부자' 김숙은 “너는 넘사벽이다. 나는 그냥 찌그러져 있겠다”라며 “나 취미 안 하겠다. 그냥 캠핑 하겠다”라며 정종철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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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숙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