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데이트 중" 송지효x김종국, 또 러브라인 불시착 (ft.패선 지적)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31 20: 22

’런닝맨’에서 힙스터 투어를 나선 가운데, 김종국과 송지효를 또 한 번 몰아갔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힙스터들이 된 멤버들이 그려졌다. 
MZ 사이에서 떠오르는 힙 코스 중 하나인 패션 컨설팅이 진행됐다. 패션 소품들이 준비된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패션 진단을 앞두고 “여기 뭐지?”, “이거 또 얼굴 색깔이야?”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퍼스널 컬러 진단에서 전문가의 진단을 외면한 채 본인의 취향만을 고집하는 ‘야매 퍼스널 강사’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이번에도 역시 “나 퍼스널 컬러 선생님이랑 싸운 사람이다”, “선생님 저 안 참아요”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진상고객(?)으로 유명한 유재석. 전문가의 특별 케어가 시작됐는데  “요즘 힙이 아쉽다”, “본인이 고수하는 패션이 있다, 이건 탑골공원 룩이다”라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입담으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유재석은 “선생님과 좀 시작이 됐다”며 시동을 걸었다. 유재석은 “그래도 동의한다 스타일리스트와 다퉜다 이 부분 나와 맞는다 “며 웃음지었다.
이어 유재석이 자주 쓰는 베레모에는 호평을 늘어놓던 전문가는 “근데 제 스타일은 아니다, 할머니 같은 가디건도 자주 입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런닝맨’ 내 ‘패션왕’ 하하도 그 자리를 피할 수 없었는데 멤버들은 “패션계 똥파리, 자기보다 무조건 힙한 것만 입는다”, “유행을 따라가는 애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는 초반부터 “하체가 짧아서 웰시코기가 떠오른다”라며 촌철살인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하하에게 “몸을 덮으면 짧아보인다”고 했고 바지가 붙어서 싫다는 하하에게 “나이 들어서 그런다 나이든 사람들이 붙는 걸 싫어한다”며 무표정한 독설을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다음 송지효 차례가 됐다. 송지효 차례가 되자 전문가는 예쁜 표현으로만 패션을 칭찬, “옷 맵시 나타내는 것이 좋다”며결국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에게 “귀티가 나지 않는다!”, “자기의 고집이 있다”라며 거침없는 멘트를 날려 멘탈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배를타고 입장하는 리틀 방콕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도 방문,  모두 ‘해외촬영 느낌 오랜만에, ‘런닝맨’ 해외촬영 같다”며 외국 같은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이어 음식을 주문했고 김종국과 송지효 같은 테이블에 나란히 함께 앉았다.그러자  모두 “없던 사랑도 생기겠다, 데이트하는 것 같다 신혼여행 느낌”이라며 분위기를 몰았고 두 사람은 “우리 데이트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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