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벌써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31일 손예진은 개인 SNS에 "두번째 결기(결혼기념일)"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의 웨딩 화보 사진들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순백의 드레스에 화관을 쓴 손예진과 화이트 슈트를 입은 현빈의 모습이 동화 속 왕자와 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손예진이 풍성한 꽃장식 사이 화려한 레이스 장식의 드레스를 입고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3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톱 배우 부부의 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초호화 예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형 호텔의 화려한 야외 예식장, 고가의 드레스와 답례품 등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손예진과 절친한 동료 배우 엄지원은 SNS 댓글에 "왜 더 오래된 것 같지"라는 글을 남기며 쏜살 같은 '현손 부부'의 시간을 축하했다. 실제 현빈과 손예진은 그 사이 건강한 아들을 낳으며 부부에서 부모로 거듭나기도 했다.
최근 두 사람은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절친한 배우 공유, 이동욱과 함께 관람해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손예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