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김동현, 어이없는 실점 위기..안정환 "홍성흔 오라고 한다"(뭉찬3)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4.03.31 14: 00

신태용의 가르침을 받은 ‘어쩌다벤져스’가 독일 대비 경기를 치른다.
오늘(31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독일 선수들과 비슷한 피지컬을 가진 한국의 독수리 군단 ‘팀퍼스트’와 대결한다. 일일 기술 자문위원 신태용에게 투 블록 전술을 배운 뒤 진행하는 경기인 만큼 훈련의 효과가 나타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의 상대 ‘팀퍼스트’는 모델 축구팀으로 평균 신장이 183cm다. 배우 김우빈의 절친이자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가면을 쓴 사이코패스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장미관이 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U-19 출신 플레잉코치와 소녀시대 ‘Mr.Mr.’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석찬, AOA ‘심쿵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호연 등이 소속돼 흥미를 더한다.

이날 안정환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성과가 있었던 스리백 전술을 사용한다. 특히 특채 선발전에서 발탁한 이용대와 모태범의 첫 출전이 성사된다고 해 두 선수의 활약이 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실점 위기를 마주한 김동현은 안정환의 따끔한 지적을 받는다. 이에 김동현은 상대 팀의 플레이에 흥분했던 것을 이실직고한다고. 게다가 발목 핑계로 골킥을 이장군에게 넘긴 사실이 드러나자 황당한 안정환이 “홍성흔 오라고 한다”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는 이준이는 안정환과 김남일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김남일은 “이준이는 럭비 말고 축구를 했었어야 한다”, 안정환은 “저돌적인 게 황희찬과 비슷한 면이 있고”라고 극찬했다는 후문. 더불어 김남일이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하는 선수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어쩌다벤져스’의 독일 A매치 대비 경기가 펼쳐질 JTBC ‘뭉쳐야 찬다 3’는 오늘(31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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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뭉쳐야 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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