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리는 ‘제14회 대구-대중 국제장애인체육 교류전’에 탁구, 육상, 볼링 3개 종목 2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5년 만에 대만 타이중시를 방문했다. 타이중시에서는 정조신 부시장을 비롯한 타이중시 정부 장애인체육 담당 부서 부국장들이 참석해 대구 선수단을 환영했다.
2008년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교류전은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지만 지난해 양 도시의 노력으로 재개됐고 국제 장애인 체육 교류의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손꼽힌다.
이대영 상임 부회장은 “대구장애인체육회의 체육 행정을 롤모델로 대만 유일의 장애인체육회로 성장한 타이중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은 장애인체육 교류를 넘어 양 도시의 교육,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양 기관이 교류하며 우정을 쌓아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