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완벽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션은 자신의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수북히 쌓인 설거지거리 앞에서, 션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보고 있다.
션은 "하프 마라톤 1:27:13 뛰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 아이들 철인 훈련 데려다 주러 출발 모두 하프 마라톤 뛰고 이 정도는 하죠?"라고 말하며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이어 그는 "아침 일찍 나가서 하프 마라톤 뛰고 집에 오니 혜영이가 점심으로 떡갈비하고 스테이크 샐러드를 준비해줬다 먹고 나니 여섯 식구 설거지가 한가득 혜영이는 바로 나 점심 채려주고 하음이 어디 데려다 주러 나가고, 훌에 반만 뛰었으니 너무 멀쩡해서 내가 후다닥 해버림 #다음에주마라톤풀코스또뛸수있는이유"라면서 건강하고 탄탄한 미소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 "정말 강한 건 옳게 사는 사람이라더니", "대단하십니다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그는 선행 마라톤을 알리며 박보검 등 유명 연예인이 동참해 화제가 됐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