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결별' 한소희·류준열 측근 "갈등있던 것 사실...각자의 길 가기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3.30 17: 10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을 인정했다.
30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측근은 OSEN을 통해 한소희와 류준열과의 결별설에 대해 "두 사람이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열애 공개 후 일련의 과정 속 갈등과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서로의 입장 차이도 분명 존재했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양측 역시 OSEN에 결별을 인정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인해 불거진 류준열과 열에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결별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지만, 류준열의 전연인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반응을 남기며 환승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자 한소희는 SNS에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저도 재미있다”고 받아치며 이를 전면 반박했고,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 측은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에도 한소희는 개인 블로그에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하고 구체적인 교제 시기를 언급하며 '환승설'은 사실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고, 혜리 역시 SNS를 통해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누리꾼과 한소희에게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이렇게 '재밌네' 대첩이 마무리되는가 싶었지만, 한소희는 29일 돌연 자신의 SNS에 또 한 번 환승 의혹과 관련한 억울함을 토로한 글을 게재하며 불씨가 재점화됐다. 그리고 30일에는 ‘이혼 자극짤’로 유명한 사진을 올리며 결별설이 제기됐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 인정 14일 만에 결별을 인정하며 핑크빛 로맨스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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