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했다.
30일 류준열 측은 OSEN에 “결별이 맞다. 결별 인정 외 다른 입장은 따로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하기 하루 앞서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제기됐고, 양 측은 결별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았다. 이에 혜리가 ‘재밌네’라는 반응을 남겼고, 한소희는 환승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응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열애설 제기 하루 만에 한소희는 열애를 인정하며 혜리에게 사과하고 환승 연애는 아님을 강조했다. 류준열 측도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재밌네 대첩’ 이후로도 한소희와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한소희는 지난 29일 계속되는 억측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입장문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리고 30일에는 ‘이혼 자극짤’로 유명한 사진을 올리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소희가 올린 ‘이혼 자극짤’은 결별을 의미하는 셈이 됐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14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