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가 달라진 핏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스페셜 DJ 생방송을 위해 누군가를 찾았다. 곧이어 등장한 이는 바로 동시간대 라디오 청취율 1위 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무디’ 전현무였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라디오계 리빙 레전드에게 도움을 받으러 왔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전과 달리, 살이 빠진 근황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턱선과 목이 살아났으며, 남다른 옷핏을 자랑하기까지. 코드 쿤스트는 살 뺀 전현무를 위해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그레이 슈트를 선물했다. 그는 쪽지에 ‘항상 부드럽게 강한 버팀목이 되어서 고맙다’라고 전했고, 전현무는 “이렇게만 DJ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코드 쿤스트는 “형이 요즘 셋업을 많이 입더라. 그래서 요즘 형 유럽 친구들이 정장을 크게 입지 않나”라고 말했다. 가만히 보던 박나래는 “이게 이거냐”라고 물었고,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가 선물한 슈트를 입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전현무는 ‘팜유즈’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그는 주문한 해장국이 왔지만 높은 칼로리 탓에 밥을 반납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등장한 박나래. 깜짝 놀란 코드 쿤스트는 “아니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며 “누나 근데 뭐야 이게 어떻게 남냐. 헐렁거린다”라며 초커 목걸이를 가리켰다. 박나래는 해장국 먹는 전현무에 “바프 안 하냐”라고 다그치면서도 전날 신기루, 장도연과 술 먹은 일을 들키고 말았다. “그게 더 안 좋냐”는 코드 쿤스트에 박나래는 황급히 응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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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