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4월 8일 오전 4시 킥오프 예정이던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EPL 맞대결이 (하루 당겨) 7일 오전 2시로 변경됐다”라고 알렸다. 철도 파업 때문에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일정 변경으로 불편과 혼란을 겪은 양 팀의 서포터스들과 모든 관련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국은 "현지 당국의 안전 자문단은 (8일 경기를 진행하면) 팬들의 안전을 장담하지 못하기에 경기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티켓은 새 날짜에도 유효하다”면서 “만약 (변경된 경기에) 참석할 수 없게 된 기존 티켓 소지자에겐 다른 옵션을 설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경기 일정이 변경 돼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