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집에 ♥엄태웅 방 없어, 매일밤 매트들고 방황"..10년산 집 이사 이유('왓씨티비')[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28 13: 58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이사 계획을 밝혔다.
28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언니가 먹는 식단 내놔요!! 관리 때도 좋지만 이건 맨날 먹기 ssap가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지인에게서 전수받은 그릭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제작진들과 함께 완성된 그릭 샐러드를 맛보던 중 "제가 실방에서는 몇번 말씀드렸다. 저희가 여기서 한 10년 살았나? 10년, 9년 됐다. 정말 우연찮은 기회에 저희가 이사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여기 옆에 한 10분거리다. 오포는 지킨다. 분명히 제일 많이 나올 질문. '서울가세요?' 아니요. '지온이 학교때문에 너무 멀어서 옮기는거냐' 아니요. 아무 상관 없다. 사실 저희가 여기 방이 4개가 있었다. 2개를 제가 옷 사업을 하고 있기때문에 샘플, 재고, 제가 입는옷, 너무 옷 짐들이 크다. 그래서 옷방으로 작은 방 두개를 써버린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니까 태웅이 오빠 방도 없다. 매일 밤마다 텐트에서 쓰는 매트리스 아냐. 에어 들어가는거. 제대로된걸 사주면 쓰지도 않는다. 그걸 들고 왔다갔다하면서 '오늘은 어디서 잘까. 마루에서 잘까, 창고방에서 잘까' 한다. 이렇게 살건 아닌것 같다. 이걸 공사를 뜯어고쳐야하나 별 생각을 다 하고 있던 찰나에 좋은 기회로"라고 이사를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갑자기 영상이 다른 환경에서 보여질텐데 놀라실것 같아서. 여러분도 정들었을거 아니냐. 정이 들었는 저도 시원섭섭하더라 막상 또 가려니까. 그래도 어떡해. 지온이도 방이 없었고 지금까지. 각자의 공간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됐다"며 "다음주에 이사래요. 이번주가 이사 가기 전 주여서 정신이 조금 없다. 준비를 아무것도 안했다. 영상을 찍을수 없을지 모르겠다. 만약에 영상이 없으면 이러한 이유였다는 거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기서 새로운 뉴 콘텐츠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것들이 있을거다. 원래 하는건 원래대로 가고. '너무 낯설다' 이런 댓글 금지. 뭐 어떡할거야 이사했는데. 100% 있다. 옛날집이 그립다고. 바꿀수 없는건 얘기하지 말자. 랜선 집들이 이런건 안할거다. 뉴하우스에서 만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