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과 김정난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새로운 재벌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안방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방영된 6회에서 홍범자(김정난 분)는 시한부 삶을 사는 반려 달팽이를 돌보는 오빠를 보며 조카인 홍해인(김지원 분)이 떠올라 오열하고, 그런 동생을 황당하게 여기는 홍범준(정진영 분)의 장면이 그려져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 중 홍범준과 홍범자는 보통 대중이 상상하는 딱딱한 재벌남매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가끔은 서로를 연민하기도 하고, 어떨 땐 애틋해 하는 흔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 내 의외의 꿀잼 조합이라는 평이다.
이어 ‘눈물의 여왕’은 지난 일요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2%, 최고 16.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으며, 7회는 오는 30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