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부동산을 스스로 공부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가 등장했다. 약 4~5년 전 대거 등장해 려욱의 '자신 있어' 등 여러 가지 일화를 풀고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슈퍼주니어. 이들은 이날 은혁, 이특, 희철, 예성 네 사람이 나왔다.
슈퍼주니어 20주년 전인 올해, 재계약을 마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은혁은 “슈주 유닛 D&E를 동해와 내내 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유닛에 대해서 잘해 보고 싶었다”라며 회사를 차려서 나간 결심의 이유를 알렸다.
은혁은 “제가 대표가 되니까 매출을 신경 쓰게 된다. 원래 커피를 잘 안 마시는데 예전에는 그냥 다들 커피 시키면 따라 시켰다. 제가 대표가 되니까 피부과 같은 데도 무조건 자차로 간다”라며 조금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특은 "그러니까 왜 나갔니"라고 말했다.
은혁은 신곡 '지지배'에 대한 논란에 "저희가 심사숙고하지 못했다. 앨범 제작이 이미 끝나서 취소할 수 없다. 대신 음방은 전면 취소했다"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이날 이특, 희철, 예성이 나온 이유는 그나마 신곡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은혁을 돕고자 나왔다는 게 밝혀졌다.
이특은 성수동 트리마제 초저가 분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특은 “5년 전부터 공부 좀 해 보자 싶어서 녹화 끝나고 부동산 공부를 했다. 직접 거기까지 가서 상권도 살펴 보고 그랬다”라면서 "어머니 권유로 저는 분양 받았고, 동해랑 은혁에게도 말했다. 김희철에게도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딱히 이득을 보지 못했다. 김희철은 "이특이 딱 1년만 더 버티라고 했는데 소란스러움이 너무 싫어서 팔 수 있을 때가 되자 딱 팔고 나갔다"라며 현재 매매가 2배 훌쩍 넘게 오른 랜드마크에 대한 아쉬움을 쿨하게 넘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