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남편 자랑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연예계 최연소 교수이자 배우 이인혜와 그의 어머니인 평양검무 인간 문화재 임영순 여사가 출연했다.
이인혜는 지난해 42살의 나이로 첫 아들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바.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혜와 모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인혜는 집이 아닌 어머니의 집에서 눈을 떴다. 그는 "엄마집이다. 아기 낳고 저도 엄마도 자유시간이 없었는데 저날은 남편찬스 쓰고 친정가서 하루 푹 쉬게 돼서 오랜만에 엄마집 놀러갔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평소 남편이 육아 도와주냐"고 물었고, 이인혜는 "새벽에 피곤할까봐 신랑이 유축해서 먹이고 트름시켜준다. 혹여 제가 모유수유 하면 편하게 해주려고 등에 받쳐주고 센스있게 해주고 애기랑도 잘놀아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성미는 "배가 살살 아프다"고 말했고, 현영 역시 "나도 점심이 잘못됐나.."라며 복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인혜는 "촬영 마음껏하라고 애기 봐주겠다고 해서 요즘 남자 잘골랐다 이생각 하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묻자 이인혜는 "저희 신랑이 프러포즈 전에 미리 결혼약속을 받고 프러포즈를 하더라. 프러포즈는 생각보다 그렇게 엄청 특이하게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현영은 "결혼하자고 말한건 맞냐"고 물었고, 이인혜는 "맞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후식 나올때 준비해놨던 반지를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현영은 "그러면 식당이 아니라 레스토랑이네"라고 놀랐고, 이인혜는 "혹할만한 좋은 선물로 반지해줬다"고 자랑했다. 현영은 "다이아몬트 큰걸로?"라고 물었고, 이인혜는 고개를 끄덕이며 "큰 프러포즈보다 이걸 내밀면서 해줘서 인상깊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이빨만한걸 줬냐"고 궁금해 했고, 이성미는 "난 아직까지도 프러포즈 안한다. 언젠간 하겠지? 기다려보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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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