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팀의 기량상 리더인 22기 최래선은 아마추어 시절, 사이클 국가대표 간판 스프린터로 활약했다.
단거리 출신답게 정상급 순발력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 바퀴를 넘나드는 강력한 선행 승부도 강점이다.
특히 2023년 후반기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예전 기량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2024 시즌 맹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성적 또한 꾸준한 모습이다. 지난해 총 순위 22위에서 올해는 16위로 레벨업을 이루었다. 다양한 작전 소화 능력을 발휘하며 매 경주 강력한 입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주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도 최래선 선수의 숨은 내조 덕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수년 동안 전주팀의 훈련부장을 도 맡아온 그는 팀원들의 훈련을 일일이 챙기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2024년 시즌을 준비한 최래선은 새롭게 차체를 변경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4월에 주문한 차체가 도착하면 적응을 마친후 곧바로 실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최래선은 “자력 승부를 염두 하는 한편, 힘을 싣는데 유리한 차체로 주문했다며 4,5월이후 분명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병마와 싸우시는 어머니를 위해, 매 경주 응원해 주시는 경륜 팬들을 위해, 모든 힘을 쏟고 내려오겠다는 각오로 매 경주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매사 긍정적인 마인드와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가 그를 경륜 강자로 이끌었다며 2024년 시즌은 최래선 선수에게 있어 제2의 전성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