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 소개팅 실패 ‘시한폭탄男’→메이크오버 후 소개팅 성공..솔라 “감격”(‘맥미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27 11: 11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의 ‘시한폭탄 내 남자’가 메이크오버 후 첫 소개팅에 성공, 사랑까지 얻으며 진정한 메이크오버를 완성했다.
the Life 오리지널 예능 ‘MAKE미남-바꿔줘! 내 남자’(이하 ‘맥미남’ )는 다양한 이유로 자신감을 상실한 남성들에게 변화의 기회를 선사하는 내 남자의 맞춤형 외모 개선 콘텐츠.
지난 26일(화) 방송된 ‘맥미남’ 마지막회에서는 그간 ‘맥미남’에 출연했던 내 남자들 17명의 근황과 함께 설렘지수를 자극하는 3대3 소개팅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회 천만배우 출신의 ‘무국적 내남자’부터 9회 그루밍 끝판왕 ‘아싸 내남자’까지 지난 9주 간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했던 내 남자들의 현재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첫 출연자였던 천만배우 출신의 ‘무국적 내 남자’는 ‘맥미남’ 출연을 계기로 첫 소속사와 새 작품 계약에 성공했다. ‘무국적 내 남자’ 정우람은 “맥미남 덕분에 사람, 인생, 배역 등 너무 많은 걸 얻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전직 유명래퍼였던 공인중개사 ‘4XL 내 남자’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 사무실 계약과 더불어 여자친구까지 생기는 겹경사를 누리는 중이었다. ‘4XL 내 남자’는 “이제 야식이나 음주는 거의 안 하며 쇼핑몰에서 기성복을 사도 문제가 없다”라며 ‘맥미남' 출연 이후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일상을 만끽 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솔라가 “자신감이 굉장히 높아진 게 눈에 보인다”라며 ‘4XL 내 남자’의 달라진 모습에 감탄하자 김종국과 기우쌤 모두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기우쌤은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내 남자들’을 위해 3대3 소개팅을 진행했다. 소개팅에는 ‘시한폭탄 내 남자’, ‘MZ무당 내 남자’, ‘민원유발 내 남자’가 헬스트레이너 ‘에일리’, 영어강사 ‘레베카’, 전직 치어리더 ‘쥬디’와 소개팅을 했다. 이 중에서 과거 무려 50번의 소개팅 실패를 겪었던 ‘시한폭탄 내 남자’가 메이크오버 후 첫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한폭탄 내 남자’는 트레이너 ‘에일리’에게 첫만남부터 손마사지를 해주는 등 저돌적인 직진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Z무당 내 남자’는 즉석에서 점사를 봐주는 등 높은 친화성으로 인기를끌었다. ‘민원유발 내 남자’는 ‘쥬디’를 향한 일직선 면모를 보였다. 특히 트레이너 ‘에일리’를 두고 ‘시한폭탄 내 남자’와 ‘MZ무당 내 남자’ 간의 경쟁구도가 형성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이에 핑크빛 소개팅이 마무리되고 내 남자들의 에프터 시간이 다가왔다. ‘민원유발 내남자’는 소개팅 시종일관 ‘쥬디’ 바라기로 애정을 보였지만 안타깝게 에프터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마지막 ‘시한폭탄 내 남자’의 차례가 다가왔고, ‘시한폭탄 내 남자’는 ‘에일리’에게 에프터를 신청해 약속 장소에서 ‘에일리’와 만나며 커플이 됐다. 이를 본 솔라는 “감격스럽다”라고 전한 후 “두 남녀가 너무 잘 어울린다, 더 보고 싶다”라며 사랑까지 얻어 진정한 메이크오버를 완성한 ‘시한폭탄 내 남자’의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이처럼 ‘맥미남’은 내 남자 17명에게 외모만이 아니라 내적 콤플렉스까지 극복하는 착한 메이크오버를 통해 내 남자들에게 새 인생을 선물하며 감동을 전파했다. 특히 MC 김종국, 솔라, 기우쌤은 매회 각자만의 사연으로 외모 때문에 고통받는 남자들에게 적극 공감하고, 진심어린 솔루션으로 시청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김종국은 “매회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해 너무 좋았다”라며 “사람의 간절함을 이뤄주는 프로그램에 역할을 해서 뿌듯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라는 “내 남자들의 콤플렉스와 낮아진 자존감 회복이 힐링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내 남자들을 끝까지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기우쌤은 “외모와 자신감 업그레이드로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건 오직 ‘맥미남’만 할 수 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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