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치정 삼각관계 주인공 됐다(‘유명가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27 08: 46

길거리 심사단이 유명가수 못지않은 예능감을 선보인다.
오늘(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4회는 지난 3회에 이어 서울에서의 버스킹이 계속된다. 흐린 날씨로 인해 소극장에서 진행된 두번째 버스킹은 낭만 가득한 무대들로 모두를 만족시키며 완벽한 밤을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버스킹 현장을 초토화시킨 길거리 심사단의 기상천외한 심사들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매번 여심을 훔치며 관객들과 길거리 심사위원들에게 공개 고백을 받은 소수빈이 급기야 치정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된다. 심사위원 ‘소수빈 여사친’이 결국 남자친구가 지켜보는 앞에서 “남자친구 자리가 위험하다”고 충격 고백한 것. 도파민 폭발이 예상되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의 결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80대 최고령 심사위원 ‘성동구 윤종신’은 “팔순 잔치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소녀 같은 심사평으로 현장을 잔치로 만든다. 흥 부자 ‘한남동 싸이’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유례없는 노래방 심사를 보여줘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팩폭과 디스를 넘나드는 심사위원 등 8인 8색 길거리 심사단의 예상할 수 없는 심사평이 버스킹 대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필터 없는 솔직함으로 웃음을 안겨준 길거리 심사단이 갈등을 빚으며 버스킹 현장이 순식간에 얼어붙는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울에서도 발생한 4 대 4 동률 사태에 머리를 맞댄 길거리 심사단 8명은 누구 하나 의견을 굽히지 않아 ‘싱어게인3’에 이은 심사위원 간 불화(?)가 발생한 것. 초면인 사이에 “줏대도 없다”는 저격까지 나오며 길거리 심사단의 균열을 만든 역대급 대결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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