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에서 남자친구의 친구와 사랑에 빠진 사연녀가 출연, 패널들은 촌철살인 조언을 건넸다.
2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연애의 참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는 사진 보내주면서 친구 소개시켜준다는 남자친구에 대해 고민, 남자친구가 갑자기 못 본다고 말하는 탓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친구와 단 둘이 생일을 보냈다고 했다. 특히 그 친구는 힘들 때마다 힘이 되어줬다는 것 점점 마음이 생겼다는 고민녀.
어느 날 사연녀는 지방에 있는 4년 된 남자친구 집을 방문.자취방 현관에서 여자신발을 발견했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자신의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떠넘겼던 것. 남자친구는 "함께한 시간이 있어 예의가 아니라 생각. 내 자리 대신할 사람 찾아주고 멀어지려한 것"이라며 "친구도 네가 좋다니 나를 잊고 잘 만나라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네 마음 편하자고? 이xx 속이 부글부글한다"며 발끈, 모두 "김숙 처음으로 욕했다 6년 만이다"며 놀라워했다.
사연녀는 "두 사람 모두에게 놀아났다 생각에 폐인이 되기 직전 , 근데도 내가 좋다는 남자친구 친구 고백에 마음이 흔들린다"며 연애를 시작해도 될지 고민했다. 바람난 남자친구가 죄책감 덜기 위해 친구를 소개, 그 친구와 연애를 해도될지 고민한 사연.
이에 주우재는 "온 몸에 전 남자친구 흔저 묻히기보다 혼자 지내는 방법을 선택하라"고 했고 권정은도 "본인이 못 견딜때까지 해보는 것도 방법, 남자가 가벼울 만남일 확률이 높아 답은 스스로 잘 아실 것, 정신 차려라"고 했다. 김숙은 "우리가 물건이냐 얼마나 고민녀를 무시한 건지 알 수 있다"며 "그 친구도 그 마음이 나쁘다 그 관계에서 빠져라 외로움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생각보다 내성 강하신 분 사람의 감정은 복합적이다 더 흙탕물에 빠져야 정신 차릴 것 같다"며 "말리고 싶지만 끝까지 가서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서장훈도 "그냥 만나세요 바람 피우려고 붙여준 사람 상관없으면 만나라"라며 "끝을 한 번 찍어봐라, 어디가 끝까지 흙탕물인지 가보고 직접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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