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김수현의 누나가 된 비결을 밝혔다.
장윤주는 26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속 백미선 캐릭터를 위해 들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장윤주는 “어떻게 하면 더 미선이처럼 보일 수 있을지 엄청 고민했다는. 그냥 막 입어도 너무 스타일이 살아나니까. 용두리의 미선이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했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상도 입어보니 핏이 너무 살아 있어서 그냥 패스”라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의 누나 백미선 역으로 열연 중이다. 남편과 아들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유학 보내고 용두리에서 미용실 퀸즈 헤어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캐릭터. 재벌가 딸과 결혼한 동생 백현우가 이혼 이야기를 언급하자 말리기 위해 무작정 홍해인(김지원 분)을 찾아가는가 하면, 백현우 이야기를 끊임없이 해대는 동네 미용실 손님들도 감당하고 있다.
장윤주는 이 작품을 통해서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톱모델인 그는 극 중 백미선 캐릭터를 위해 의상 준비 등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었다. 장윤주가 직접 백미선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기도 한 것.
장윤주가 출연 중인 ‘눈물의 여왕’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장윤주 SNS,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