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축구 선발팀이 한일전서 완패했다.
박규선(한남대) 감독이 지휘한 대학선발팀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4 덴소컵 한일전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일본 선발팀에 0-2로 졌다.
지난해 3월 일본(0-1 패), 9월 안양(1-2 패)에서 치른 덴소컵에서 연달아 졌던 한국은 이번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후반 10분과 25분 일본의 우치노 고타로에게 멀티 실점했다.
쓰쿠바대 소속의 우치노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과의 결승(2-1 한국 승)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선수다.
앞서 23일엔 용인대가 1·2학년 챔피언십에서 일본 와세다대와 맞붙어 2-2로 비겼고, 여자 대학 선발팀은 1-4로 져 이번 덴소컵 3경기에서 한국은 '무승'에 그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덴소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