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독일 암 센터 소장을 법으로 협박했다.
24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치료를 거절한 암 센터를 찾아간 백현우(김수현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홍해인이 거액을 투자한 독일 암센터에서는 홍해인의 치료를 거절했다.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다는 이유였다.
백현우는 “완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만 받아서 확률을 높이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라면서 “이 협약은 홍해인의 감사 표시로 시작된 연구며, 그런데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금전적인 이득만 취한 사기죄다. 당신이 한국을 오든 안 오든 사기죄로 고소할 거고, 그러면 독일 암 센터가 한국 기업가 홍해인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기사가 나올 것이다. 그것도 생명을 담보로”라고 말했다.
이에 암 센터에서는 홍해인에게 백혈구 수치를 주사 요법으로 우선 끌어올려서 치료를 시작해 보자는 말을 했다. 홍해인은 "정말 갑자기 이럴 수 있나?"라며 이 메일을 받고 기뻐했고, 백현우는 모른 척 함께 기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