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과 김수현이 드디어 눈물을 쏟으며 마음을 열었다.
24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아이 유산 후 멀어질 대로 멀어졌던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서로 마음을 털어놓으며 키스했다.
독일까지 갔으나 치료를 거절 당한 홍해인. 그는 자신을 쫓아온 백현우를 보며 솔직하게 말했다. 홍해인은 “집에 가자. 멀리 오면 알 줄 알았다. 기적처럼 살아나는 방법이라든가, 슬픔에서 피할 수 있는 곳이라든가. 없던데, 그냥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어”라며 솔직히 마음을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울면서 키스했다. 아이 유산 후 서로 말하지 않은 채 오해하며 멀어졌던 두 사람은 드디어 마주 봤다. 그러나 공원 관리자들은 "너희 둘 정말 사랑하는구나. 나도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어. 그러니 집에 가고 싶다"라는 말로 나타나 두 사람을 쑥스럽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