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39세 생일을 맞이했다.
23일 박지연은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화려한 풍선으로 꾸며진 벽에, 생일 고깔 모자를 쓴 박지연 이수근 부부는 누군가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연은 "매년 제가 생일상을 차려줬었지 세남자들이 제 생일을 차려주다니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풍선 사와서 남자들끼리 손으로 불고 붙이고 했을 생각하니 감동이구 직접 끓인 미역국에 볶은 깍두기 두 개만 있는 생일상이었지만 세상 제일 소중한 밥상에 눈물 나는 밥상이었어요 사랑합니다 우리 남자셋"이라며 감격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이수근이 아내한테 정말 잘하나 봐", "너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12세 나이 차에도 결혼,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아들을 가졌을 당시 신장 기능 이상으로 이후 투석한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박지연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