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데뷔 초를 그리워했다.
지난 21일 W KOREA 채널에는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뷔와 김태형의 이야기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뷔는 “처음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것”을 묻자 “제일 처음 공연했을 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탄소년단 데뷔 무대를 회상하며 “저희가 쇼케이스에서 데뷔했다. 팬들이 100분도 안 되셨을 거다. 그때 아미라는 공식 명칭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저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제가 생각했을 땐 제일 떨렸던 하루였어서"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김태형(뷔의 본명)의 차이에 대해 답했다. 뷔는 “기본적인 성향은 같다고 생각한다. 서로 바라고 추구하는 것은 비슷하다”고 전했다.
그런 뒤 “뷔는 제 캐릭터다. 김태형이 페르소나를 하나 만들어 낸 캐릭터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뷔는 지난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FRI(END)S'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뷔가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내놓은 'FRI(END)S'는 차분한 리듬과 부드러운 멜로디, 뷔의 매력적인 저음과 가성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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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KOREA'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