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첫째에 이어 둘째도 영어유치원에 입학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지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이지혜는 둘째 엘리가 첫째 태리와 함께 영어유치원에 들어간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앞서 첫째 태리가 18개월일때부터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는 이지혜는 "첫째 키워보신 분들은 저랑 똑같은 생각 할텐데 3, 4살때는 사실 배우는게 별로 없다. 처음에 애 낳았을때는 다 영어유치원 보내니까 나도 무조건 보내야지 해서 태리도 18개월때부터 보냈었다"며 둘째는 영어유치원이 아닌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냈다고 밝혔혔는데, 다시 첫째와 함께 영어유치원을 다니게 된 근황을 전한 것.
이지혜는 "태리는 원래 다니고 있어서 7살 반에 올라가니까 자연스러운 건데 엘리는 원래 동네 어린이집에 다녔었다. 이제 엘리도 똑같이 다니게 됐다"면서 둘째에게 "안 울고 갈 수 있어? 선생님이 영어로 말하면 어떡해?"라고 물었다. 이에 엘리는 "선생님이 도와줄 거야"라고 똘똘하게 답해 엄미미소를 짓게 했다.
그러자 오히려 남편 문재완이 "아빠도 내일 울 거 같다. 그동안 내가 픽업했는데 내일부터는 셔틀버스를 타니까"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지혜는 "당연히 처음부터 최선을 다해서 하고싶은 엄마 마음이 있다. 근데 다산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랑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사교육에 열을 올릴수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태리를 얻었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둘째 출산 과정을 공개, 2021년 12월 엘리를 품에 안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