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푸바우로 불리는 이장우의 근황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고무줄처럼 늘었다가 줄었다하는 몸무게 때문.
최근 정준하 채널에 이장우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돌잔치에서 배우 이장우가 축가를 부르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는데, 이에 정준하는 "역시 내 동생"이라는 자막으로 그의 먹성을 인정했다.
사실 이장우는 '인간 푸바오'로 불릴 정도로 후덕한 비주얼로 사랑을 받았다. 친근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이 호감을 산 것. 하지만 이내 몸에 이상 신호가 왔다는 이장우는 올해 보디 프로필과 마라톤 완주를 선언해 새해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몸무게 109kg으로 시작한 이장우는 식단조절과 달리기로 드디어 80kg대에 진입,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라진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각종 성인병, 불면증, 식곤증, 쥐난 게 싹 다 나았다"고 밝히면서 "샤워하고 거울 보면 예전에는 거울을 부숴버리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팔 어깨가 넓어지고 복근도 아주 살짝 보인다"고 뿌듯해 했다. 그렇게 그의 다이어트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식단관리도 철저했던 이장우. 하지만 이내 맛있는 음식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도 역시 고삐풀린 듯 먹성을 폭발해 화제가 됐던 것.
하지만 이장우는 과거에도 100일간 호르몬 다이어트를 실천해 무려 25kg을 감량, 신인시절 '웃어라 동해야' 속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았은 바 있다. 당시에도 "꼭 살을 빼겠다"고 약속했고, 한번 내뱉은 말을 확실히 지켰던 이장우. 이번에도 감량에 성공해 보디프로필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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