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의 사이를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 7회에서는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불협화음 가족‘을 주제로 가족, 친구 관계 속 불협화음을 고조시키는 갈등을 이야기한 가운데 김지민이 특별MC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관객들을) 로또 같은 분들만 모았다"라고 하자 김지민은 "잘 안 맞구나"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어 황제성은 "지민 씨도 공개 연애 중이시니까 혹시 내 인생에 그분이 로또처럼 느껴질 때가 있냐"라며 공개 연애 중인 연인 김준호와의 사이를 물었고, 김지민은 "매일 로또 같다. 하나도 안 맞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히려 싸움으로 극복했다. 예전에는 싸웠다. 지금은 제가 혼난다. 남자들은 혼나는 게 편한 거 같다"라며 "대들면 안 돼"라고 덧붙였다.
이후 '상위 0%'의 고학력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남편이 서울대 의대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로스쿨까지 졸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까지 했었다"라며 "그런데 섬유유연제와 세제를 구분한 지 얼마 안 됐다. 세탁기를 돌리는 법도 10년째 질문을 한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저희 커플과 비슷하신데, 똑똑하신 것만 다르다"라며 "다 내가 한다. (김준호 대신) 운전도 제가 하고, 전구도 제가 갈고, 조립도 제가 한다. (김준호는) 똑똑하지는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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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김창옥쇼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