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예빈이 새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캐스팅됐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연출 박기현)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송예빈은 선영(오현경 분)의 입양 딸이자 채우리의 동생 채두리 역을 맡았다. 방송사 보조분장사로 일하는 지독한 '짠순이'지만 자신을 입양해 키워준 엄마에게 효도하는 게 최대의 꿈인 인물이다. 구김살 없이 통통 튀는 밝은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2일 송예빈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일일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첫 일일극인 만큼 떨리지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송예빈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순정복서’에서 한옥유치원 선생님 ‘은솔쌤’ 역을 맡아 김소혜와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드라마 ‘최고의 한 방’, ‘청춘 블러썸’ 등 다수의 작품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가감 없이 발산하고 있는 송예빈이 ‘수지맞은 우리’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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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어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