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한 프레임에 담긴 모습을 보다니!"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와 공유, 이동욱이 '한 프레임'에 담겨 화제다. 이들이 고척돔에 뜬 가운데 네티즌은 '더블 데이트'라며 환호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관중석에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 연예계 절친 공유와 이동욱이 포착돼 환호성을 자아냈다.
현빈, 손예진 부부와 공유, 이동욱은 같은 세대이자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은 관계다. 공유와 현빈은 같은 헬스장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빈과 이동욱은 '내부자들', '마약왕' 등으로 유명한 우민호 감독의 새 영화 '하얼빈'에 함께 출연했던 바다.
이들이 함께 고척돔을 찾은 것은 전광판을 타고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야구팬들에게 빠르게 확산됐다. 동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를 관람하고 있던 시청자들에게도 포착됐다.
아들 엄마아빠가 된 현빈, 손예진 부부는 이례적으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두 사람은 부부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던 바다.
공유와 이동욱은 팬들을 설레게하는 브로맨스의 주인공들. 특히 최근 소속사 숲 유튜브 계정에서 공유는 “뽀뽀할 뻔 했다”며 농담을 전하더니 이내 이동욱과 다정히 서고선 "오늘 결혼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던 바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에 "내 눈이 호강했다", "이런 브로맨스 환영합니다", "그냥 결혼하지말고 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경기 중간중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네티즌은 마치 '더블 데이트' 같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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