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꽃미남들만 일한다는 한 카페 아르바이트 시절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개그우먼 엄지윤도 출연, 아재잡는 MZ로 유명한 그에게 홈즈대표 아재, 김대호를 소개했다. 엄지윤은 "진짜 아재같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며 폭소, 입고 있던 가디건도 문제라고 하자 김대호는 "카디건이다"며 깨알 개그를 전했다. 이에 모두 "되게 큰 어른인 척 한다"며 폭소, 쉴틈없는 아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또 이날 혜화동으로 이동, 계속해서 매물을 확인하던 가운데 케이윌은 혜화동에서 극단 아르바이트 입장안내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술 마시고 잘 잤다”고 했고 모두 “대학로는 예술가들 침대다”며 공감했다.
옆에 있던 김대호는 “신촌 민들레영토 아르바이트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두 "거긴 외모 커트라인 높았다"며 꽃미남들이 일하는 곳이라고 의심하자 김대호는 “공간 사용료 받는 곳 아니냐, 주업무. 개산책이었다”며 이를 사진으로 인증했다.
그러자 엄지윤은 “안 궁금한 얼굴, 설날 삼촌 얘기같다”며 폭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MZ세대로 공감 못 했고 김대호도 “얘기할 맛 안 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