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무혐의 후 깜짝 근황?...박준희 SNS에 올린 사진 [★SHOT!]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3.21 10: 51

가수 김건모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박준희가 올린 글 때문이다.
최근 박준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준희는 1991년 가요계에 데뷔, 1996년 김송, 김영완과 함께 3인조 혼성 음악 그룹 콜라(KOLA)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97년 10월 그룹에서 탈퇴하며 가요계를 떠난 그는 현재 제주도에 펜션을 짓고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술과 음식을 즐기는 지인 중, 김건모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성추문에 휩싸였다. 한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A씨가 김건모를 고소하며 이는 단순 의혹을 넘어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그러나 고소 2년 만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항고했으나 다시 1년이 지난 2022년?6월 기각됐다. A씨는 이후 한번 더 재정신청을 제기했지만, 이 역시 기각되며 결국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는 최종적으로 기각됐다.
이를 판결한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신청인(A씨)은 피의자(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해 검사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했다. 사건 기록과 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자료를 살펴보면 불기소 처분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고, 달리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만에 모든 추문을 벗은 그이지만, 방송 활동은 전무하다. 당시 김건모 측 관계자는 "사건이 마무리된 만큼 가수 복귀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하기도 했지만, 김건모의 휴식기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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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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