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의 앞길을 항상 응원합니다”..8년 연애 끝나도 10주년 파티 행복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3.20 21: 00

혜리가 류준열과 결별을 딛고 미소를 되찾았다.
20일 혜리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혜리 의 #다방 촬영 대기실 사건2. 다방의 10주년 기념 선물에 행복해진 혜리의 인증샷을 향한 열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다방에서 준비해 주신 혜리x다방 10주년 서프라이즈”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혜리는 광고 촬영장에서 서프라이즈 파티 선물을 받고서 감격했다. “혜리님의 앞길을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는 보너스.

혜리는 파티와 선물을 받고서 크게 감격했고 열정적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며 고마운 마음에 화답했다. 특히 최근 류준열, 한소희와의 환승연애 논란을 딛고 해맑은 표정으로 광고 촬영을 마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췄던 혜리와 류준열은 2017년 8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해 결별의 아픔을 맞이했고 최근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결별설 이후에도 팔로잉 하던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로우 해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에 한소희도 참지 않았다.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밌네요"라는 글로 환승연애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결국 이들의 삼각관계는 각종 오해와 억측을 불러일으켰다. 연일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생성되자 한소희는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며 혜리에게 사과했다. 
혜리도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습니다”고 고백했고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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