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과 박지현이 ‘재벌X형사’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컬투쇼’에 뜬다.
20일 오후 SBS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엠,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안보현과 박지현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을 지킨다.
두 사람이 출연한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FLEX 수사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박하면서 유쾌한 소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합쳐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이다 전개가 이어나가면서 8회에서는 수도권 시청률 11.5%, 전국 11.0%를 돌파하며 입소문을 더했다. 가장 최근 방송된 12화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2%까지 치솟으며 같은 날 방영된 모든 경쟁작을 압도하기도 했다.(닐슨 코리아 기준)
앞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목표로 공약을 걸었던 안보현과 박지현은 이를 지키기 위해 ‘컬투쇼’를 다시 찾는다. 지난 1월 ‘재벌X형사’ 홍보를 위해 ‘컬투쇼’에 출연해던 안보현과 박지현은 “시청률 10%를 넘기면 '컬투쇼'에 재출연하겠다"라고 공약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자 공약을 지키려고 두 사람은 재출연 논의를 이어갔고, 오는 23일(토) 종영을 앞둔 오늘(20일) 다시 ‘컬투쇼’에 출연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에 '재벌X형사' 측은 "안보현, 박지현 배우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컬투쇼' 재출연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또한 클라이맥스에 돌입한 '재벌X형사'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보현과 박지현의 케미는 전작인 ‘유미의 세포들’ 속 구웅과 새이로 이미 인정받았다. 다시 만난 ‘재벌X형사’ 속 두 캐릭터는 앞선 작품과 다소 다른 느낌이지만, 두 사람이 표현하는 이수와 강현의 케미는 여전하다.
종영까지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재벌X형사’는 클라이막스를 위해 15화, 16화를 각각 7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한다. 이로 인해 방송 시간 역시 변동돼 15화는 기존과 동일한 오후 10시, 16화는 평소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안보현, 박지현이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재출연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20일 오후 2시부터 청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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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