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조현우가 경기 후 결과에 따라 가족회식 음식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19회는 '모든 순간, 우리 함께 축하해'편으로 꾸며져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 선수와 그의 가족들이 k-리그 개막전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조현우는 "축구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가족들이 와 줘서 이긴 것 같다"며 "경기에 이기면 치킨을 시켜 먹고, 경기에 지면 피자를 시켜 먹는다. 우리 모두 얼굴 피자는 의미로"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경기 후 조현우는 가족들과 치킨을 먹으며 단란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맞히면 아빠가 코코아 타 준다"며 하린, 예린에게 울산 HD FC 감독님 이름을 퀴즈로 냈다. 예린은 "홀랑구 감독님"이라고 답해 귀여움을 뽐냈다.
한편 조현우는 곧 축구경기 연습 및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바빠진다며 하린, 예린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예린이는 "나중에 커서 아빠와 결혼할 거야"라며 애교를 보여 조현우를 웃음짓게 했다. 예린이는 "아빠는 잘생겼고, 통통해서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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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