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유학을 떠난 아이들을 만나러 출국길에 올랐다.
19일 박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쌍둥이 보러 가용"이라며 글을 올렸다.
함께 업로드 된 사진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편안한 후드티 차림에 모자를 눌러 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재호가 엄마 연예인이라고 학교에 다 말했다고 친구들이 엄마 궁금해 한다고.. 근데 제가 메이크업 잘 못해서 .. 그래서 제가 .. 엄청 오랫만에 피부과를 다녀 왔네요"라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염색도 새로하고 머리도 다듬고 아이라인 한번 그려보려고 면세점에서 아이라인도 사봤네요… 참내.. 아이들 한국 연예인 보고 실망하면 안되는데.. 잘 되야 될텐데.."라고 우려를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18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했다. 최근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쌍둥이 아들을 유학보낸 소식을 전한 그는 "아이들만 간 게 아니고 아이들 아빠도 같이 갔다.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아이들도 영어를 못하고 나도 못하니까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영어를 잘하는 아빠가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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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은혜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