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재희, 다시 밝힌 입장..“올바른 결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 중” [전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19 17: 31

전 매니저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 당한 재희가 근황을 전했다.
18일 재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와의 문제는 올바른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라며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희는 전 매니저의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두절해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남양주 남부 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재희와는 6년 여간 함께 일했던 사이로, 재희는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로부터 6,000만 원을 빌려 갔으나 이를 갚지 않은 채 지난해 12월, A씨와 모든 연락이 두절됐다.
특히 A씨는 재희가 전속계약금을 받아 돈을 갚겠다면서 A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각종 행사와 SNS,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도 빌린 돈은 상환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A씨는 형사고소와는 별개로 재희에 대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당시 재희는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다”면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재희는 지난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뒤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배우 한채영과 케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하 재희 SNS 게시물 전문
전 소속사 대표와의 문제는 올바른 결과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기사를 보시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짧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를 끼처 드려
죄송합니다.
/cykim@osen.co.kr
[사진] 재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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