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도현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김도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에서 한 집안의 가장이지만 철없는 형 백현태 역을 맡아 코믹함과 재치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있다.
지난 3~4화에서 백현태(김도현 분)는 자신이 운영하는 복싱장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생 현우(김수현 분)의 이혼을 막기 위해 미선(장윤주 분)과 함께 퀸즈그룹으로 향한 것. 그러나 결국 해인(김지원 분)에게 제대로 된 말 한 마디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해인을 찾아간 사실을 알아차린 엄마 봉애(황영희 분)에게 혼나는 상황까지 그려지며 깨알 같은 현실남매, 현실가족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끌어 올렸다.
빛나는 존재감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도현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눈물의 여왕은’ 17일 방송된 4회에서 13.0%(닐슨 코리아 제공)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김도현이 출연하는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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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물의 여왕‘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