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진수 "집에서 쫓겨났다"..눈물 흘린 이유는? ('동상2')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8 23: 02

’동상이몽2’에서 축구선수 김진수가 아내와 1년 만에 컴백해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진수가 출연했다. 
결혼 8년차,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선수가 재출연했다. 이어 아내 김정아도 함께 했다. 사실 6살 연상 연하 부부인 두 사람. 1년 전과 사뭇 달라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간 마음 고생을 한 듯 하자 김구라는 “쾡 해졌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얼마 전 황선호호로 새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진수 선수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러면서 불과 3개월 전,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에 대해 언급, 김진수는 “부상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훈련소 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처음에 찢어졌다”고 했다.대회 직전 부상비극에도 회복에 전념했으나 부상이 결국 경기 선발에 영향이 있던 것. 그렇게 조별리그 내내 벤치에서 응원해야했다.
당시 눈물도 흘렸던 그에게 이유를 묻자 김진수는 “경기 이기지 못해 화가났다”고 대답, 또 다른 눈물 의미에 대해선“아시안 컵 세번째 나간 것, 다음엔 35세가 넘어가서 고참이 된다 국가대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처럼 간절했기에 더 아쉬웠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기나갔어도 우리가 이겼을 것 같진않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남편. 김진수의 이중생활(?) 모습이 그려졌는데 집이 아닌 홀로 다른 곳에서 기상한 모습이었다. 현재 다른 곳에 있다는 것. 아내는 “제가 쫓아냈다”며 웃음지었다. 알고보니 사실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난 탓에 남편의 컨디션을 배려한 것이었다.아내는 “국가대표 남편 잠자는데 지장있을 것 같다”고 하자 김진수는 “컨디션 배려해줘서 좋지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며“사실 집에서 자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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