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임을 극복,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 가운데, 두 사람 만큼이나 난임을 극복한 스타들도 재조명됐다.
#김다예♥박수홍
18일인 오늘, 박수홍의 아내인 김다예가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고 임신 3개월차 소식을 전했다. 특히 결혼 3년 만에 시도한 시험관 1차에서 임신한 것. 54살인 박수홍보다 23살 연하로, 올해 31살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준비한 임신이 쉽지 않아 고민을 전한 것.
심지어 두 사람은 난임 병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김다예ㄴ는 나팔관 조영술을 하고 검사도 받는 등 간절하게 2세를 찾아오길 바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친형부부와의 법적다툼으로 오랜 시간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김다예가 젊은 나이이기에 난임 병원에서도 두 사람의 임신 확률에 큰 가능성을 뒀다.
그리고 오늘, 김다예의 임신 소식이 많은 축하를 받게 됐다. 김다예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다"라며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송재희♥지소연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부부의 사생활이기도 하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수 많은 난임부부를 위해 두 사람은 이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이에 더욱 뜨겁게 응원받고 있는 상황.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앞서 송재희 지소연 부부 역시 난임에 대 해고백, 지난 2021년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난임 때문에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특히 송재희는 아내에 대한 걱정과 시술 실패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눈물로 털어놓아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결혼 5년 만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소연은 당시 "저의 어려움을 나눔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랐다. 그 고백으로 정말 많은 축복과 응원을 받았다"며 "두렵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덤덤하고 평범한게 되어버린 일상가운데 저에게 아기천사가 와줬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후 딸을 출산하며 딸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지훈♥아야네
배우 이지훈, 미우라 아야네 부부도 난임으로 인한 시험관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음을 밝혀 축하받았다.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에 골인, ‘동상이몽2’를 통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한 이들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유산 후 두 번째 시험관 시도에서 임신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아야네는 “젤리(태명)가 찾아와 줬다. 이제 19주가 되어가는 우리 아가.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며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전했다.
이후 아야네는 ‘지아라이프’ 채널을 개설하고 시험관 과정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우리도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좋은 정보를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던 바다.
#황보라♥김영훈
배우 황보라도 난임에 힘든 시간을 보낸 스타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2022년 11월에 결혼했는데, 당시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을 4차 동안 시도해야했다. 다행히 시도 4차만에 임신에 성공한 황보라. 난소기능 저하 환자로서 임신 가능성 1%에서 시험관 시술을 1년간 4차까지 진행한 끝에 임신에 성공한 것이었다.
하지만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 이후 관리 끝에 비로소 임신성당뇨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은 그는 "선생님께서 100점만점에 100점이 인산부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어떻게 출산할지 아이를 위해 산모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해야할것 같다. 응원하고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황보라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인터뷰를 통해서도 "난임인 분들에게 제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황보라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