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3번째 日 팬미팅 성료 “팬들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처럭 감사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3.18 09: 46

강기영이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를 통해 첫 로맨스 남자 주인공을 맡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연기로 사랑을 받은 강기영이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강기영 Fan Meeting in TOKYO‘(강기영 팬미팅 인 도쿄)를 개최해 공연장을 행복한 웃음과 벅찬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열띤 환호로 시작된 공연에서 강기영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하며 반갑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데뷔작 연극 ‘나쁜자석’부터 최근작 ‘끝내주는 해결사’까지 스크린을 빼곡히 채운 강기영의 필모그래피를 속속들이 살펴보는 ‘배우 강기영 스토리!’ 코너에선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거듭한 배우 강기영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각종 퀴즈와 게임으로 구성된 코너들에선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알찬 소통을 나눴다.

또한 강기영은 이번 팬미팅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 커버 무대를 준비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VCR에서는 강기영이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쏟은 각고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환호를 불렀다. 엔딩 무렵에는 Misia(미샤)의 ‘Everything’(에브리싱)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진심을 다해 부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치며 강기영은 “저는 배우가 된 것도 사실 저에게는 기적적인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것 자체, 또 이렇게 모였다는 것 자체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일상에서도 그런 기적과 행복한 일이 늘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끊임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일본 팬미팅을 마친 강기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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