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주원이, '한도초과' 막힌 코트 가격 얼마길래? (ft.연애 스타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8 09: 39

’미우새’에서 배우 주원이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컴백한 가운데, 연애 스타일부터 검소한 면모도 모두 드러내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주원이 출연했다. 
이날 주원은 신작  ‘야한 사진관’이란 작품으로 인사했다. 주원은 “제목 듣고 모두 좋아해, 신동엽이 좋아했다”고 하자신동엽은 “무조건 봐야지 싶었다 주원이 나오기 때문”이라며 너스레, 주원은 “야한 것이 아닌 밤야의 야, 밤에 하는 사진관이란 뜻이다”고 말했다. 장르는 힐링판타지라는 것. 주원은 “나는 귀신 사진 찍는 사람으로 나온다,한 맺힌 귀신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준다”며“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이지만 평소 집에선 애교쟁이라는 주원은 “아들 둘이 집, 딸 같은 아들이 되려 노력했다”며 “아직 엄마 살 만지는 걸 좋아해 엄마 턱살과 뱃살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기 관리 중인 주원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초콜릿복근을 뽐낸 모습. 하루 굶은 상태의 몸이라고 했다.주원은 “노출신 전엔 물도 안 마시고 밥, 찌개를 안 먹는게 10년 넘었다”며 “아침은 과일 갈아서 마시고 점심은 가볍게 두부나 달걀, 고구마 등 샐러드 먹는다”고 했다.
또 이날 주원이 돈 쓰는데 굉장히 약한 편이라고 했다. 백화점에서 쇼핑할 때 곤란한 적 있었다는 것.주원은 “평소 돈 지출을 안 해신용카드사에서 최소로 한도를 낮췄더라”며 “그걸 모르고 살다가 60만원하던 코트사려는데 한도초과가 나왔다”며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주원은 “돈 쓴적이 없어서 놀랐더니 카드 사용이 너무 안 하다보니 일일 한도가 60만원 아래로 내려가 있었다”며“괜히 민망했다 한도 늘려달라고 한 경우가 많다.조금 비싼 걸 사면 본인이 산 것이 맞는지 전화가 오더라”며 돈 쓰는게 어려운 듯한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원에 대해 과몰입 장인이라고 했다. 상대 여배우에게 작품할 때 질투 느낀다고.그의 상대 여배우로는 김희선, 김태희 문채원, 권나라 등 이 있다. 가장 질투를 많이 한 상대를 꼽자 주원은 문채원을 꼽았다. 다른 남자 배우와 촬영하면 질투했다는 것. 주원은 “분량도 다른 배우와 많으면 질투했다”면서 질투상대는 ‘굿닥터’ 주상욱이라고 했다. 문채원 과장면이 많아 질투 많이 했다는 것. 또 ‘용팔이’란 작품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주원에게 “퇴근하면 (남편)비를 질투한 거냐”고 묻자 주원은 “다행히 결혼 전 작품이다”며 “또 삼각관계도 아니었던 작품”이라 해명했다.
이때, 신동엽은 주원과 한혜진이 영화 ‘패션왕’에서 인연이 있던 과거를 언급, 당시 한혜진이 주원 때문에 마음이 설렜다고 했다.“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말했을 정도. 이상형 월드컵 1위로도 배우 주원을 뽑았다고 했다.이에 한혜찐 모친도 “‘패션왕’ 찍고 혜진이가 주원씨 너무 좋다고 얘기했다”며 “근데 여러가지 말 하면 안 돼, 혜진이가 말 많이 하지 말랬다”고 말해 흥미롭게 했다.
주원의 연애 스타일도 물었다. 연애할 때 질리는 스타일이라고. 실제로 어떤지 묻자, 주원은“표현을 너무 많이 해서 그렇다”며“하루에도 자주 표현했다 예쁘면 예쁘다, 사랑한다고 2~30번 한 것 같다”고 했다. 통화할 때도 중간중간 사랑한다고 했다고 하자 모두 “그럼 너무 질린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주원은 “어릴 때 너무 그런 걸 몰랐다”고 하자 서장훈은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위로했다.
또 이날 늠름했던 군시절 모습도 공개, 태양과 대성 빈지노 등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군대에서 돈독해지는 사이였다고.‘군뱅’이라는 이름을 팬들이 붙여줬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노래와 춤, 연기까지 사기캐릭터”라고 소개, 주원도 모벤져스들을 위해 세븐틴의 ‘음악의 신’이란 안무를 선보였으며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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