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펑크날 정도라니..유재석 "박수홍, 인기 진짜 많았다" (ft.불효자 김종국)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8 08: 49

’런닝맨’에서 노포탑방이 진행된 가운데, 유재석이 박수홍의 리즈시절을 언급, 특히 멤버들의 노포 맛집에 푹 빠져버렸다. 게임도중 김종국은 모친에게 전화연결하기도 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노포탐방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오늘 여의도 시작해서 문래동까지 노포마블 접수할 것”이라며 주사위 숫자에 따라 해당 인원이 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가장 낮은 1인 매우 귀찮은 벌칙을 하게 된 상황.

본격적으로 노포를 찾아나섰다. 무려 92년 됐다는 꼬리곰탕집 . 이어 포장에서 먹을 곳을 찾으러 이동, 여의도 거리를 걸으면서 추억 얘기에 빠졌다. 유재석은 신인 때 KBS에서 녹화했다며 “공개 코미디 끝나면 줄 서있어 싸인 해달라곤 안 했다”며 “그냥 알아보는 정도였다”며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원서배부하고 박수홍 만나, 잘생긴 코미디언으로 유명했다”며“(박수홍이) 나오면 함성소리가 너무 커서 오디오 때문에 방송 못 나간적 있다,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58년 내공의 순댓국집으로 이동했다. 영등포 시장내에 위치한 맛집. 푸짐한 인심까지 더한 편육에 수육까지 먹방에 푹 빠졌다. 국밥 마니아 김종국도 “정말 맛있다, 집 앞에 이런 곳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탄했다. 포장까지 하고 가겠다고 할 정도. 하하는 “앞에 카메라가 있어서 다행, 소주 먹고싶다, 눈물 펑펑 쏟으며 헤어진다”며 오열을 부르는 국밥 맛이라고 했다.
겨우 소화시킨 후 돈가스 집으로 이동했다. 역시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접시보다 큰 돈가스집.30년이나 된 노포 왕돈가스집이었다.유재석은 돈가스 비빔밥을 완성, 배부른 것도 잊고 완식했다.
이어 40년 된 다방으로 이동했다. 쌍화차와 냉커피를 파는 곳이었다. 제작진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제시어를 말하고 끊은 후 답이 안 오면 성공이라고 했다. 다짜고짜 욕할 수도 있는 상황.
송지효는 영화 속 과거 부부인연이 있는 신하균에게 연결, 하지만 실패했다. 이에 양세찬은 허경환에게 도전, 하지만 1초 남기고 실패했다. 김종국은 모친에게 도전, 어쩌다 정난전화가 되자유재석은 “어머니에게 무슨 짓이냐, 저런 불효자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몰아, 송지효도 부친에게 전화를 시도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으로 콩나물 라면집으로 이동했다. 양세찬 우승, 다음 하하, 김종국, 지석진으로 벌칙에 면제됐다.유재석은 꼴찌가 됐다.황금열쇠를 잘못 얻어 꽝손의 아이콘이 됐다. 이어 5등인 송지효도 벌칙에 당첨됐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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