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김태호PD에 '아버지' 지칭 "친父 나 뭐하는지 몰라" ('지구마불2')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3.16 21: 50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김태호를 아버지라 칭했다. 
16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의 시즌2 여행 시작을 알리는 주사위 굴리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지구마불2’ 첫 주사위를 던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은 근황을 나누며 서로를 반겼다.

'지구마불2' 방송화면

곽튜브는 오랜만에 만난 김태호 PD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친정에 온 기분이다. 아버지도 계시고”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에 빠니보틀이 "아버지가 몇 명이냐, 도대체. 한 10분 계신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지지 않고 "지금은 그 아버지들 거의 다 정리했다"고 되받아쳤다.
'지구마불2' 방송화면
그러자 빠니보틀은 "진짜 아버지는 뭐라고 안 하시냐"고 물었다. 곽튜브는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나 뭐하는 사람인지 모른다"고 쿨하게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나타난 원지는 시즌1 우승자이기 때문에 박수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김태호 PD가 "시즌 1 끝난 뒤에 사석에서 세 분이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원지는 빠니보틀을 가리키며 "시즌 1 끝나고 처음 본다"고 서운해했다.
이어 원지는 "시즌 2 끝나면 두 번은 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한 번은 가능한데 두 번은 무슨 이유로 만나야 하냐"며 어색한 티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인사를 마친 곽.빠.원 앞에 신상 보드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1때보다 높아진 퀄리티와 영화 ‘쥬만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디자인이 세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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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구마불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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