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조승우·로제까지..유기견 입양+선한 영향력 펼친★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5 19: 17

구구단 출신 강미나가 최근 유기견 입양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 외에도 유기동물을 사랑으로 키우는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15일인 오늘, 강미나가 개인 SNS를 통해 “이렇게 귀엽고 짖지도 않고 혼자서도 잘 있고 기다리라고 하면 30분도 기다리는 예쁜 아이를 왜 파양했을까?”란 글과 함께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강미나는  “아직도 예전 이름인 ‘숑숑이’를 부르면 반응한다"며"안타깝지만 내가 더 잘해줄 거다. 내 새끼 세렌디”라며 직접 지어준 이름을 선물해 뭉클하게 했다. 
블랙핑크 로제 역시 현재 반려견이 한 보호소에서 임시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이란 사실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SNS 사진을 보고 입양을 결심했다는 것.당시 로제에 보호소는 "가족으로 입양해 주신 블랙핑크 로제 님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고, 이후에도 종종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해 주목 받았다.  

배우 조승우 역시, 보호소가 올린 글을 통해 입양 사실이 알려졌다. 알고보니 조승우가 안락사를 앞둔 유기견을 입양했던 것. 조승우는 이와 관련해 "몇 차례 유기견에 대해 문의했고 안락사 명단이 뜨고도 해당 유기견이 계속 생각나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조승우는 반려견 입양 후 일명 '극성 아빠'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반려견에게 무한 사랑을 쏟았으며 직접 반려견의 유치원(?) 가방에 인형까지 달아주는 등 애정을 드러내 훈훈하게 했다. 
이 외에도 배우 이기우, 유승호, 김고은, 윤승아 등 스타들의 입양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스타로는 이효리를 빼놓을 수 없다. 10년 넘게 유기동물 관련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 유명세가 있는 만큼 일거수 일투족 일상이 화제가 되는 스타들이 반려견을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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