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치킨집 CEO 의뢰인의 집을 보러 파주로 나선 가운데, 김대호가 '집보러간대호'에서 또 한 번 먹방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가 방송 중 지적을 연달아 받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의뢰인으로 치킨집을 운영 중인 CEO가 등장, 의뢰인 맞춤 파주로 이동했다. 먼저 운정 목동에 있는 타운하우스에 이어. 다음은 전원주택도 공개,회장인 댁 느낌의 동네였다. 공원급 마당에 바비큐장과 연못, 지하엔 각종 녹음 전문장비까지 갖춰져있었다. 합주실까지 있자 허경환은 유행어가 들어간 노래를 열창,하지만 합주실 제외한 녹음실은 전세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
김숙은 “이 방은 폐쇄하겠다 전세기 때문. 이 방만 닫아놓겠다”고 하자 모두 반발했다. 이유에 대해 김숙은“기계실은 고가의 장비가 있기 때문. 기계를 뺄 수 없다”면서 “그리고 제습이 잘 안 돼서 제습기 돌려야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의뢰인과 전혀 매칭되지 않는다”며 “쓰지는 말되 제습 관리는 하란 거냐”며 황당해했다.
박나래도 “내것도 아닌데 전세옵션인 거냐”고 재차 물으며 “특약사항에 세압자에 넣는것, 저도 (전세살 때) 필요없는 문짝을 버리지 말라고 해 다용도실에 꼭 둬달라고 했다”며 “단독주택 경우 마당조경 유지해달라기도 한다 부동산 계약할 때 특약사항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집 보러 왔는대호' 에서는 김대호가 집을 보러가기 전, 횟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요즘 입맛이 없다"면서도 먹방을 폭발, 심지어 식탁엔 맥주까지 주문했다. 이에 모두 “임장 전 맥주를 마시면 어떡하냐”고 말한 것.
심지어 김대호에게 “머리를 섰다”며 카메라 앵글 사각지대에 맥주병을 올린 것을 언급, 하지만 풀샷에 맥주병까지 모두 나오고 말았다. 이에 김대호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시원하게 맥주까지 원샷하며 들이켰고, 음주방송이 된 김대호의 먹방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