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여동생과 검정고시 학원으로 향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을 속이고 검정고시 학원에 데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은 사인 연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동생은 제 1호 사인을 오빠인 박서진에게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서진은 동생에게 인천 구경을 나가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은 화색이 돌면서 바로 외출을 준비했다.
박서진은 "오늘 동생 몰래 검정고시 상담을 받으려고 한다"라며 "그냥 나가자고 하면 싫어할 게 뻔하니까 놀러가는 척 데리고 가서 학원에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검정고시 시험을 신청해놨는데 아무것도 안 하더라. 그래서 인천 구경 가자고 하고 학원에 가려는 것"이라고 숨겨진 계획을 이야기했다.
동생은 오랜만에 외출에 화장을 하면서 공을 들였다. 이에 박서진은 "면적이 넓어서 오래 걸리는 거냐"라며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동생에게 눈썹을 그려줬다. 하지만 짝짝이로 엉망진창으로 그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서진은 섀딩까지 하면서 동생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서진은 "쟤는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진은 "나 사실 해주는 거 받아만 봤지 해본 적은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서진은 인천 나들이에 설레하는 동생을 보면서 미안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은근슬쩍 박서진의 무릎에 앉았다. 이에 박서진은 "나이 서른에 도가니가 나갈 뻔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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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