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프랑스 유학' 딸 비비아나 위한 간식 한보따리 "편의점인줄"('강수지TV')[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13 18: 56

가수 강수지가 유학간 딸을 위해 간식 선물을 한가득 준비했다.
13일 '강수지TV' 채널에는 "반려견 마롱이도 탐내는 간식 보따리 (for. 비비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수지는 바닥에 커다란 담요를 깔아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은 굉장히 특이하죠. 이렇게 블랭킷을 깔아놓고 여기서 카드놀이를 하려고 저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오늘은 좀 특별한 시간이다. 제가 곧 비비아나한테 뭘 보내려고 한다. 간식거리들. 그래서 저는 이런걸 사서 보냅니다 하고 보여드리려고 이렇게 블랭킷을 깔았다. 마롱이건데 이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지는 장을 보고 온 듯 장바구니에서 간식 하나하나를 꺼내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쇠고기 곰탕. 가서 먹을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선지해장국. 저랑 비비아나는 선지해장국 좋아한다. 한번 먹어보라고 이걸 샀다. 비타민 젤리는 비비아나가 부탁을 해서 샀다. 그리고 이건 피로회복 젤리를 샀다. 이것도 비비아나가 원한거다. 그 다음에 젤리 청포도맛, 복숭아맛. 이건 보리차다. 제가 샀다. 보리차라도 좀 끓어먹어라고. 프랑스 물이 석회가 많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또 "이건 먹태, 황태 스틱이다. 먹태를 비비아나가 좋아하는것 같더라. 그래서 샀다. 맛밤도 비비아나가 원한거다.  그 다음에 고구마 말랭이. 프랑스가 고구마가 맛없다더라. 그래서 고구마 말린걸 샀다. 비비아나가 지난번에 보내줬더니 맛있다고 해서 초콜릿 입혀진 동물 쿠키 샀다. 삼계탕 끓여먹는 대추, 황기, 황율. 이렇게 들어있어서 아마 두세번 끓여먹을수 있나. 비비아나가 거기서 닭을 사서 삼계탕을 끓여먹고 싶다고 해서 재료 들어있는 키트를 샀다. 꿀약밥. 밥을 매일 해야하는 번거로움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강수지는 "비비아나는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다양한거 좋아한다"며 가지 튀김 소스, 즉석 잡곡밥, 짬뽕라면, 김치찌개라면, 누룽지 닭백숙죽, 일회용 미소시루, 미네스트로네 스프 등을 꺼내 소개했다.
총 18종의 간식들이 소개됐고, 담요 위에는 간식들로 가득찼다. 강수지는 "이렇게 비비아나한테 보낼 예정이다. 비비아나는 시험기간만 아니면 요리를 잘 해서 먹고 이런거 한번 보내주면 오래 두고두고 먹는 편인 것 같다. 무슨 편의점 같죠? 이거 내가 여기서 먹는건 거의 없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비비아나가 좋아하는거니까 한번 이렇게 준비해봤다. 유학생활에 조금이나마 입맛도 돋구고 리프레싱 되는 그런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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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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