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3번' 장영란, 남편 몰래 또 성형..♥한창 '오열'[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13 13: 44

장영란이 남편 몰래 성형수술을 하는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12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기어코 남편 몰래 성형수술한 장영란 (이혼위기,남편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영란은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는 "제가 너무 하고싶었던 일을 하러 왔다. 눈 상담 받으러 왔다. 성형. 왜냐면 눈이 여기가 점점 쳐지고 점점 감기니까 40대 중반 되면 눈을 한번 한다더라. 저는 성형 안한지 20년 넘었다. 지금 내가 성형의 아이콘이라 그렇지 22, 23살때 세네번을 다 끝났다. 25년동안 칼 한번도 안댔다. 그러니까 이게 점점 갈수록 이제 부기가 빠진거다. 올해부터 처지기 시작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이라인 문신을 너무 끝에 빼면 안됐던거다. 화보 촬영 했을때 약간 쇼킹했다. 그때 이렇게만 했어도 사람이 너무 시원해보이잖아. 근데 지금은 답답해보이고 눈이 침침하고. 기능적으로도. 진짜다. 암튼 그래서 제가 성형 상담을 하러 가는데 친한 친구끼리 상담하러 가잖아. 내새끼님들은 욕 안하고 우리 친구잖아. 병원 몇군데 예약 해놨다. 원래 몇군데 해야한다. 그래야 그 안에서 내 눈을 맡길수 있다. 망신 아니다. 상담 할수있잖아. 성형 한다는게 아니라 같이 상담 해보고 댓글에 해라 안해라 어떤게 나을지 말해달라. 제2의 인생. 성형을 조장하는건 아니다. 진짜 그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제작진은 "25년동안 살짝 바뀌었던데"라고 의심했고, 장영란은 "바뀐건 피부과 때문이다. 울쎄라 써마지 이런거. 성형 한건 없다. 되게많이한줄 알았지? '연애편지'얼굴이 지금 이 얼굴이다. 그뒤로 한게 없다. 그래서 이번에 성형외과 알아보는데 너무 힘들었다. 예전에 내가 했던분들 다 은퇴하시고 손 덜덜 떠시고 안되는거다. 새롭게 알아봐야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진짜 어렵게 몇군데 추렸다. 오늘 두군데 가고 금요일에 한군데 가야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내가 알기로 선배가 뒷트임 한번 더하면 뼈가 보여서 안된다고 들었다"고 걱정했고, 장영란은 "그래서 걱정인게 우리 지우, 준우가 장난으로 '라디오스타'에서 얘기했더니 남편이 안돼 이러고 애들도 '엄마 성형하면 죽어'하고 난리가 난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영란은 여러 병원에서 상담을 받으며 이마 거상 또는 눈썹 거상, 그리고 눈매 교정을 추천받았다. 이후에도 2군데 병원을 더 들른 그는 마지막 병원에서 가족들에게 몰래카메라를 하기 위해 실제 성형수술을 한 것처럼 눈에 거즈를 붙여 줄 것을 부탁했다. 의사는 흔쾌히 거즈를 붙여줬고, 장영란은 "진짜 한것같지?"라며 "남편이랑 애들 몰래카메라다. 제가 성형하는걸 죽기보다 싫어하는데 이 모습을 보면 어떤 반응일지 보겠다. 저번에 남편 몰래카메라 실패했잖아. 드디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진짜 화나서 이혼하자고 그러면 난 몰라"라고 우려했고, 장영란은 "이혼하자 그럴수 있다. 절대 반대하고 있거든. 난리날수 있다"고 말했다. 곧장 아이들만 있는 집으로 간 장영란은 "엄마 쌍커풀 수술했어 오늘"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본 아이들은 "엄마랑 다신 얘기 안해"라며 말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장영란은 "아빠 엄청 화낼것같은데 우리가 하라 그랬다고 얘기해주면 안되냐. 게임팩 사줄게"라고 설득했고 아이들은 결국 엄마의 편을 들어줄 것을 약속했다.
남편 한창이 집으로 오기 전 제작진은 카메라를 집안 곳곳에 숨겨두고 자신들도 몸을 숨겼다. 장영란은 "솔직히 남편이 극도로 흥분하면 그냥 몰래카메라라고 해. 방송사고 날수도 있다. 연기 잘할게"라고 당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창이 집에 도착했고, 그는 눈에 거즈를 붙인 채 얼음찜질을 하고 이쓴 장영란을 보고 "뭐야?"라고 당황했다. 
장영란은 "미안해. 오늘 상담가서 그냥 해버렸어"라고 말했고, 한창은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침묵했다. 장영란은 "미안해 여보. 빨리 낫는대. 여기만 위에 살짝 해서 눈만 처진것만 이렇게 했다. 화났어? 미안해. 3일 뒤에 실밥 뽑으러 오라더라.  그래도 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동안 아무 말 없던 한창은 "어휴 진짜"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쁘띠 수술이라고 해서"라는 장영란의 말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내일 촬영인데 하면 어떡해"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내일 촬영 취소됐다 그래도 예뻐해줄거지? 눈썹 여기만 잘라서 이렇게 올렸다. 고양이상으로"라고 답했다. 한창은 "근데 그거를 아 눈 하지 말라니까.."라면서도 "약이라도 한약 가져오라고 하지 붓기 빨리 빼야지. 붓기 빨리 빼. 눈탱이가 밤탱이 돼서 오면 어떡해"라고 애써 다독였다.
이때 장영란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에 한창은 허탈해 했다. 그는 "아익 진짜"라고 울분을 토하며 "밤 됐어 빨리 집에 가! 이걸 몰래카메라 하고 그래"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돌연 눈물을 터트렸고, 장영란은 "여보 왜 울어. 왜그래. 그렇게 내가 쌍커풀 하는거 싫어?"라고 당황했다. 그는 "진짜 놀랐나봐. 진짜 몰랐다. 거의 한 10분 얘기 안하고 가만히 입벌리고 있더라. 왜 울어?"라고 걱정했고, 제작진은 "진짜 하면 어떡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창은 "안된다. 하지마. 왜 이쁜 얼굴을"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장영란은 "상담 받고 왔거든. 근데 내가 이마로 눈을 뜬대. 그래서 여기만 살짝 하면 될것 같더라. 이번엔 아무것도 안했다. 의심을 그냥"라며 끝까지 의심하는 한창을 다독였다. 한창은 "도대체 이런 컨텐츠를 왜. 조만간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하시려고요?"라고 억울함을 표했고, 제작진은 "(성형) 할건지 말건지는 본인이 정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이 이렇게 반대하니 어떻게 하겠냐. 내 그냥 있는 그대로가 예뻐?"라고 물었고, 한창은 "어. 하지마 하지마"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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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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