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듄: 파트2'가 3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N차 관람 열풍 속 IMAX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개봉 3주 차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의 열기를 이어갔다. 전편 '듄'(2021)보다 10일이나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 돌파한 데 이어, 쟁쟁한 신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40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편보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한층 더 화려해진 미장센을 담아낸 '듄: 파트2'를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IMAX관의 매진 행렬은 여전하다. 아라키스 행성에 사는 고유의 생명체 샤이 훌루드, 대형 모래벌레의 압도적 비주얼은 물론 프레멘 부족과 하코넨 가문의 치열한 전투, 그리고 사막 행성 아라키스의 강렬한 미장센을 더 크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
IMAX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2024년 영화 중 최고, 이건 꼭 IMAX에서 봐야 한다” “와! 무조건 아맥에서 봐야 함” “진짜 미친 영화. 스크린을 너머 나 역시 사막에 있고 모래 바람을 정면으로 맞은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몰입도가 엄청나다”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 이상으로 뽑아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리산 알 가입이다” “그냥 역대급 미친 영화. 용아맥에서 무조건 봐야 할 영화” 등 폭발적인 입소문을 자아내고 있어 3주차에도 식지 않을 IMAX관 예매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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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