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앞서 두번째로 결혼에 골인했던 배두훈, 강연정 부부의 웨딩화보를 언급하며, 또 한 번 피겨퀸 김연아도 지원사격 나설지도 궁금해하는 반응이다.
12일,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팬카페를 통해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습니다”라는 자필 편지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형호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스텔라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강형호의 예비 신부는 부산 MBC 기상캐스터 정민경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포레스텔라에서는 배두훈, 고우림에 이어 세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강형호.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선 앞서 결혼에 골인한 포레스텔라의 두번째 부부 배두훈과 배우 강연정의 웨딩 화보를 모습을 소환했다. 당시 화보 속에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들러리가 되어 등장해 눈길을 끌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배두훈과 강연정이 결혼식을 올렸던 당시 김연아는 남편 고우림을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도 포착되어 화제가 됐던 바다. 이에 이번에도 또 한 번 웨딩화보에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 것.
물론 시기적으로 현재 남편 고우림은 입대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이에 결혼하자마자 저절로 곰신이 됐던 김연아.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각별한 만큼, 고우림이 행여 휴가를 나오게 된다면 다 같이 웨딩화보를 찍을 것이라 추측, 그 안에 김연아도 이전처럼 합류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지 혹은 고우림 자리를 대신하며 빛나는 의리를 보여줄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반응이다.
한편, 강형호는 결혼 발표와 함께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오빠가 결혼하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 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고 말하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뵙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